사역동사 어렵게 공부하지 말자

Korean only


    오랫만에 올리는 영어 공부 포스트입니다. 이번에는 사역동사라 일컬어지는 동사에 대해 설명을 아주 쉽게 해보고자 합니다.
사역동사, 준사역동사 뭐 이런 구분이 있는데 이런 어려운 설명은 저도 모르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역동사라는 녀석을 이해해야 할까요?

사역동사?

to be or not to be에서 잠깐 설명했지만 보통 to + 동사 형태가 나오면 주인공(주어)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동작(혹은 형태/상태)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사역동사라 일컬어지는 동사들은 문장이 아래와 같은 형태로 구성됩니다.
주인공 + 사역동사 + 대상 + to 동사
자 그러면 위 문장형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 아주 간단합니다. 주인공이 사역동사를 통해 대상을 압박해서 to + 동사의 행위를 하게 하는 의미입니다. 이쯤에서 예제하나 등장
I commanded him to do it.
=> 내가 명령을 했던 대상이 그이고 시키고자 하는바가 그것(it).
의역) 내가 그에게 그걸 하라고 명령했다.

동시성?

압박을 당하는 대상 뒤에 오는 동작(혹은 형태/상태)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붙을 수 있습니다. to + 동사, 그냥 동사만, 분사형태 등등 다양한 형태로 붙는데요 이것도 단순하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to + 동사 => 동사 => 동사ing => (being 생략) 형태/상태/동사ed
위 순서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동시성이 강조됩니다.
즉, to + 동사는 대상이 압박을 받고 행위를 하는데 까지 시간차가 존재를 하게 되고 그냥 동사만 오는 경우에는 그 시간차가 조금 더 짧은 느낌이죠.
대표적인 사역동사 have로 관련 예문을 보겠습니다.

  • I will have him to do it. (to + 동사)
  • I will have him do it. (동사)
  • I will have my car waiting for me. (동사ing)
  • I will have him a good player. (형태)
  • I will have the room clean and tidy. (상태)
  • I will have a new coat made. (동사ed)

아래로 갈 수록 have 동작과의 시간차가 없어집니다.

사역동사에도 힘의 차이가?

대표적인 사역동사에는 have/make/get이 있습니다. 다 대상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의미가 있는데요 이 세 동작에도 다른점이 있습니다.

  • have -> 대상을 손에 쥐고 마음대로 주무르는 느낌
  • make -> 대상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함
  • get -> make보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느낌

사역동사가 이런 시간차가 있어서 to + 동사가 오네 마네 되네 마네 뭐 말이 많지만 힘조절을 위해 to + 동사/동사/동사ing 등 말하는 사람이 입맛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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