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할로윈 - Halloween in Korea

Jack-O Lantern from wikipedia.org
오늘은 할로윈 데이.
할로윈의 유래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할로윈데이는 고대 켈트족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켈트족 사람들은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동안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다가 다른 세계로 떠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켈트족의 새해는 11월 1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한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영혼을 기리는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집안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어 죽은 사람의 영혼이 오지 않도록 막고, 죽음의 신에게 제를 지내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 바로 오늘날의 할로윈 입니다 :D
몇 년 전부터 10월중순만 좀 넘으면 한국 매스컴 및 인터넷 등지에 할로윈 관련 활동들에 대한 기사와 글들이 눈에 띄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라던가 식당,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영어 유치원까지… 이 뿐 아니라 요즘은 그 외의 부분에도 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한국 내에도 점점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고 국제화되어가는 요즘 다양한 외국 명절나 문화가 들어오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하물며 크리스마스도 서양에서 온 것이 아닌가?) 또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한 이런것들을 회사들 입장에서는 굳이 거부할 이유도 없다. 실제로 게임이나 쇼핑몰, 심지어 연예인들 까지도 이미 적극적인 활용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우리 고유의 것들은 잊혀진 채 외국 문물만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작금의 상황이다. 나는 아니야!! 라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한국의 역사를 미루어 볼 때 유전자 깊숙히 자리잡은 사대주의는 어디가지 않는다. 물론 나도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것…
이왕 피할 수 없다면 우리의 명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
It's Halloween day.
I found a story of origin of Halloween below.
The Halloween day is from the Celtic. They believed that a soul lived in another living person's body for a year and went to another world after dying. Nov 1st was their New Year so that they had a memorial ceremony on a last day of year. Today's Halloween is originate from making dark inside house to prevent soul to come in and offering to a god of death.
Since several years ago, I've seen some articles in newspaper websites and communities on the online right after the middle of October. At Itaewon, Seoul where many foreigner gathered and English kindergarden where children attend. Halloween affect not only them but also other areas. How do I explain and accept this?
It's an unescapable situation to accept some other cultures from foreign countries for many foreigners come to Korea and worlds are changing into being globalization.(Isn't even Christmas from Western?) Also there is no reason to make companies not to accept it because it's a good opportunity for their marketing. In reality, games, online shopping websites and even entertainers are using it actively.
But it's really sad to see a situation accepting foreign culture without considering our traditions. There are people saying "I'm NOT!!" and refuse it but seeing the history of Korea, we still have a gene of flunkyism. I also want to deny it but it's not…
What if we cannot avoid it, how about to celebrate our festival day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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